옵시디언과 블로그를 함께 사용하는 기록 방식
예전에는 메모 앱 하나로 모든 기록을 관리하려고 했었다.
일정, 개발 기록, 공부 내용, 아이디어, 프로젝트 정리까지 전부 한곳에 넣으려고 하다 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구조가 복잡해졌다.
특히 프로젝트가 동시에 여러 개 진행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어디에 무엇을 적어야 하는가”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기도 했다.
그러다 여러 툴을 조금씩 역할 분리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바꾸게 되었다.
현재는 대략 다음과 같은 느낌으로 사용하고 있다.
- Obsidian → 장기 보관 및 구조화된 문서
- 블로그 → 공개 가능한 기록 정리
- 메모 앱 → 빠른 임시 기록
- Git 저장소 → 실제 프로젝트와 코드 관리
이렇게 나누고 나니 생각보다 훨씬 편해졌다.
옵시디언에서 가장 중요했던 부분
처음에는 Zettelkasten 방식도 시도해봤다.
개념끼리 링크를 연결하고 노트를 작은 단위로 쪼개는 방식 자체는 꽤 재미있었지만, 실제 업무에서는 생각보다 관리 비용이 높았다.
특히 회사 업무처럼:
- API 문서
- 회의 내용
- 일정 관리
- 장애 대응
- 개발 로그
- 서버 설정
같이 성격이 다른 문서들이 한꺼번에 섞이기 시작하면, 너무 세분화된 구조는 오히려 피로해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결국 지금은 PARA 구조를 중심으로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면:
Projects
Areas
Resources
Archives
형태로 크게 나누고, 필요한 경우에만 세부 구조를 만드는 식이다.
블로그는 조금 다른 느낌
옵시디언이 “개인 작업 공간”이라면 블로그는 조금 더 정리된 결과물을 올리는 느낌에 가깝다.
특히 공개 글은 단순히 정보만 적는 것보다:
- 왜 이런 생각을 했는지
-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 어떤 선택을 했는지
같은 흐름이 함께 들어갈 때 읽는 재미가 생긴다고 느끼고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너무 딱딱한 문서보다는 조금 가볍게 읽히는 스타일을 선호하게 되었다.
기록을 남기면서 느끼는 점
생각보다 사람은 금방 잊어버린다.
몇 달 전만 하더라도 “절대 안 까먹겠다” 싶었던 설정이나 문제 해결 과정도 다시 보면 거의 처음 보는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서버 설정이나 Docker 관련 내용은 더 그렇다.
그래서 최근에는 결과만 남기는 것이 아니라:
- 왜 그렇게 설정했는지
-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 무엇 때문에 방향을 바꿨는지
까지 함께 적어두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중에 다시 봤을 때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된다.
최근 관심 있는 것들
- Ghost 블로그 커스터마이징
- Docker 기반 서비스 관리
- 개인 NAS 자동화
- 이미지 최적화 및 CDN
- 작은 웹 서비스 제작
- 기록 시스템 정리
테스트용 코드
docker compose up -d
docker compose logs -f
{
"title": "Sample Post",
"category": "NOTE",
"published": true
}
마무리
예전에는 완벽하게 정리된 시스템을 만들려고 했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계속 기록할 수 있는 구조” 자체가 더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다.
조금 부족하더라도 꾸준히 남기는 편이 결국 오래 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