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시디언과 블로그를 함께 사용하는 기록 방식

예전에는 메모 앱 하나로 모든 기록을 관리하려고 했었다.
일정, 개발 기록, 공부 내용, 아이디어, 프로젝트 정리까지 전부 한곳에 넣으려고 하다 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구조가 복잡해졌다.

특히 프로젝트가 동시에 여러 개 진행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어디에 무엇을 적어야 하는가”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기도 했다.

그러다 여러 툴을 조금씩 역할 분리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바꾸게 되었다.

현재는 대략 다음과 같은 느낌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나누고 나니 생각보다 훨씬 편해졌다.


옵시디언에서 가장 중요했던 부분

처음에는 Zettelkasten 방식도 시도해봤다.
개념끼리 링크를 연결하고 노트를 작은 단위로 쪼개는 방식 자체는 꽤 재미있었지만, 실제 업무에서는 생각보다 관리 비용이 높았다.

특히 회사 업무처럼:

같이 성격이 다른 문서들이 한꺼번에 섞이기 시작하면, 너무 세분화된 구조는 오히려 피로해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결국 지금은 PARA 구조를 중심으로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면:

Projects
Areas
Resources
Archives

형태로 크게 나누고, 필요한 경우에만 세부 구조를 만드는 식이다.


블로그는 조금 다른 느낌

옵시디언이 “개인 작업 공간”이라면 블로그는 조금 더 정리된 결과물을 올리는 느낌에 가깝다.

특히 공개 글은 단순히 정보만 적는 것보다:

같은 흐름이 함께 들어갈 때 읽는 재미가 생긴다고 느끼고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너무 딱딱한 문서보다는 조금 가볍게 읽히는 스타일을 선호하게 되었다.


기록을 남기면서 느끼는 점

생각보다 사람은 금방 잊어버린다.

몇 달 전만 하더라도 “절대 안 까먹겠다” 싶었던 설정이나 문제 해결 과정도 다시 보면 거의 처음 보는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서버 설정이나 Docker 관련 내용은 더 그렇다.

그래서 최근에는 결과만 남기는 것이 아니라:

까지 함께 적어두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중에 다시 봤을 때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된다.


최근 관심 있는 것들


테스트용 코드

docker compose up -d
docker compose logs -f
{
  "title": "Sample Post",
  "category": "NOTE",
  "published": true
}

마무리

예전에는 완벽하게 정리된 시스템을 만들려고 했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계속 기록할 수 있는 구조” 자체가 더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다.

조금 부족하더라도 꾸준히 남기는 편이 결국 오래 가는 것 같다.